'담은순간들' 이야기
마음 줄 곳이 필요했습니다.
공연장에서 숨이 멎는 순간.
문장 하나가 오래 맴도는 밤.
잃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.
그런 순간들을 담아두는 곳을 만들었습니다.
담아 둔 것들이 당신에게도 마음 줄 곳이 되기를 바라면서요.
전시 앞에서 한참을 서 있고,
또 어떤 문장에 밑줄을 긋습니다.
취향을 매개로 우연히 만나고, 자연스레 헤어지는 그런 곳이 되기를.
처음 오셨다면, 이 세 편부터.
결이 다른 세 편입니다. 어느 문으로 들어오셔도 좋습니다.
- 그해 여름, 모든 감정에게 집을 지어주다 — 마음 줄 곳
- 2년 50배, 그 너머의 기록 — 카바나 — 투자와 기다림
- 나의 감상에는 '나'가 있나요? — 나만의 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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